열린책들 '미스터 노' 시리즈 할인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생각지도 못한
책구입을 하게 되었다. 애초 구입을 염두에 두었던 책들이 아니었는데
역시 할인의 위력이 이런 것이라 생각된다. 구입자를 초조하게(?) 만든
다고 할까. 몇 권 더 구입할까 고민도 했는데 구입해둔 것도 다 읽지
못한 상태여서 애써 자제를 할 수 있었다. 이 번에 구입한 책들은...
'백년보다 긴 하루',
'기적의 시대',
그리고 죽음',
'검의 대가',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드라큘라' 등이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는 내겐 영화로 더 친숙하고, '드라큘라'는
고등학교 시절 펭귄 페이퍼북 영문 원서로 읽었던 적이 있다. 영문 원서
임에도 수월하게 읽히는 쉬운 영어 문장 때문에 작가의 배려(?)에 감탄
하며 단숨에 읽었던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나머지 네 권은 이번에야 처음
들어본 작품들인데 출판사 이름만 믿고 샀다. 폴 마줄스키의 영화로
유명한 '원수들, 사랑이야기'(영화제목은 '적 그리고 사랑이야기'로 알려져
있는)를 이번에 구입 못한게 다소 아쉽다. 인터파크에서 주문을 했는데
하필 이 책만 할인가 적용이 안 되어 있어서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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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21:10 2009/10/23 21:10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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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쿠폰 기한이 다 되어서 급박하게 구입한 책 몇 권.

니콜라스 블레이크의 '야수는 죽어야 한다'. 샤브롤이 영화화한 '야수는 죽어야 한다'가
보여준 엔딩의 강력함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아쉽게도 국내 출시된 비디오는
엔딩의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갑작스런 광고가 튀어나와 분통을 터트리게 한다. 아무튼
미셸 뒤쇼쇼이와 장 얀느의 (세심함과 야만스러움이라는) 판이하게 다른 캐릭터의 대비가
인상 깊게 다가오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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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시 키치타로 감독의 영화화를 계기로 한 번 읽어볼 작정으로 구입한 다자이 오사무의 '뷔용의 아내'.
타이틀작인 '뷔용의 아내'를 비롯 '오상', '친구교환' 등의 단편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아직 읽기도 전인데
책 디자인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일러스트가 삽입이 되어 있는게 못마땅하고 책 판형도 조금 줄였으면
좋았으리란 생각을 했다. 청소년 도서를 지향하는 듯 한데 깔끔한 디자인으로 재출간이 이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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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면에 '오상'의 인상 깊은 구절이 씌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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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시네마 시리즈로 출간되었던 '나루세 미키오'. 진작에 구입할 생각이었던 책인데 지금이나마 구입
하게 되어 기쁘다. 영화감독 관련한 서적은 서점에서 발품(?) 팔아 읽기만 하고 정작 구입한 게 많지 않아서
앞으로는 책장에 구비해 놓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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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23:28 2009/09/24 23:28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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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에서 포인트 적립행사를 한다는 얘기에 솔깃해서 인터파크 가입을 했는데
그 덕분에 적립한 포인트로 책과 DVD를 구입했다. 저번달 컴퓨터 업그레이드로
책구입의 여유가 없었던터라 한 푼 돈 들이지 않고 포인트로만 구입할 수 있어서
만족감이 더 컸다. 3만원 적립과 신규가입자에게 지급되는 쿠폰(2천원)과 상품권
(2천원)으로 3만 4천원 가량의 구매를 했다. 가족이 많은 사람이라면 크게 돈
절약이 되었을 듯 싶다. 나는 혼자라 그게 이번엔 아쉬웠다. 하하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설' 상하권, 하야시 후미코의 '방랑기' 상하권.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DVD를 구입했다. '세설'과 '방랑기'는 이치가와 곤 감독과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영화로 접했던터라 원작을 사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 참에 읽어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나루세 감독이 즐겨 영화화하던 작가 하야시 후미코의
소설은 언제나 나의 관심권 안에 있다. 하야시 후미코의 '뜬구름(부운)'은 다음에
구입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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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기' 하권의 재고문제때문에 '세설' 상하권을 주문하고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DVD와 '방랑기' 상하권을
따로 주문했다. 어찌된 영문인지 '세설'을 받는데만 4일이 걸렸다. 느린 SC로지스 택배에 분통을 터트렸는데
너무 미안해하는 택배 아저씨의 모습을 막상 보니 화를 낼 수도 없고...  인터파크 안심번호 서비스때문에
주소지에 제대로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무척 곤혹스러워 했다.
연락은 없고 오겠지 오겠지
기다리기만 하다가 4일이 간 것이었다. 택배회사에 진작에 연락을 했다면 빨리 받을 수도 있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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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구입한 나나난 키리코의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만화책과 함께 찍어봤다.
영화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는 무려(?) 청소년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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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월간 소책자 '북피니언'. 가수 조규찬이 소개하는 책, 파울로 코엘료의 인터뷰 등의
기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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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01:04 2009/09/12 01:04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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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꼴찌를 일등으로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21342

성공신화 류의 자서전은 지금껏 구입해 본 적이 없는데 첫 구입이 될 듯 하다.
다음달 구매목록에 추가.
김성근 감독의 자서전 출간 소식에 얼마전 드라마 '공포의 외인구단'을 잠시 시청을
하면서 생각했던 것이 떠오른다. '공포의 외인구단' 같은 터무니없는 야구 드라마 대신
국내 야구에 공헌했던 재일출신 야구인들에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면 정말 흥미롭지
않을까? 여전한 현역인 김성근 감독도 있고 이야기를 풍요롭게 할 소재원은 충분하다고
여겼다. 제작비 문제나 대중적인 관심미비로 힘들겠지만 하나 나와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2009/07/21 13:05 2009/07/21 13:05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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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 키리코 '블루' 구입...
나나난 키리코의 '블루' 정식판이 나온 것을 뒤늦게 알고서 이미 출판되어 있던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와 함께 구입을 했다.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는 영화 DVD로
구입할 예정이었던 것인데 '블루'를 구입하게 되면서 구색을 맞춘다는 의미로 원작만화책으로
선회를 하게 되었다.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DVD는 다음 기회로 안녕! 나나난 키리코라는
만화 작가에 대한 나의 인식이란 아직은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블루')의 원작자라는 것에
머물고 있어서 조금씩 접해보면서 폭을 넓혀나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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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16:51 2009/06/20 16:51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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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mms 2009/06/21 13: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예전에 저도 위의 책 세권을 샀는데요. 그 땐 절판되서 구할 수 없었던 호박과 마요네즈도 나왔군요!

  3. javaopera 2009/06/23 00: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예전에 '블루'를 사려던 때 마침 호박과 마요네즈 정식판이 나와서 더 기다리자고
    했는데 이제서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네요. ^^

http://happysf.net/zeroboard/zboard.php?id=reader&no=6988
새봄맞이 깜짝 바겐세일! 스테디셀러 1,000종 반값 할인전
행복한책읽기 SF소설 4종이 반값할인 이벤트를 합니다.
<신들의 사회>
<마일즈의 전쟁>
<영원한 전쟁>
<스타십트루퍼스>
책 세일은 흔히 하는 것이긴 한데 절판 예정인 책도 있으니깐
아직 구입치 않은 분들은 한 권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009/03/07 11:55 2009/03/07 11:55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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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지름

2009/02/06 14:15 / 때때로 책읽기
그동안 읽어보고 싶었지만 절판상태여서 아쉬웠던 보리스 비앙의 '세월의 거품'이
재출간되었더군요. 알라딘에서 검색하다가 눈에 띄여서 냉큼 구입을 했습니다.
웅진 펭귄클래식코리아 시리즈의 하나로 출간이 되었더군요. 익숙한 펭귄 클래식 로고가
보이네요. 사실 이 작가에 대한 것이나 소설 자체에 대한 것은 잘 알지 못하는데 토모사카 리에가
주연한 영화 '클로에 (2001, 리쥬 고)'를 보고서 가슴 쓰라림이 진하게 남은 탓에 영화의 원작소설인
'세월의 거품'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책 뒷면에 '현대 연애소설 가운데 가장 비통한 소설'이라는
인용문구가 보이네요. 조만간 독서 스타트! 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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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클래식 책을 두 권 구입했더니 텀블러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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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 구입한 책을 찍어봤습니다.
보리스 비앙 '세월의 거품'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문고판 일본어원서로 공부하며 읽다가 한자가 버거워서 번역본을 이 참에 샀습니다.]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올해 독서목표 중의 하나가 나쓰메 소세키 전작을 읽어보자! 입니다. 번역본으로 다 읽어
보고 원서로 하나씩 구입해 볼 생각입니다. 환율이 빨리 떨어져야겠죠. ㅜ..ㅜ]
미야베 미유키 '화차' [동네 도서관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빌려와서 읽곤 했는데 대여기간이 짧아서 제 때
읽기가 힘들더군요. 이 참에 한 권 구입을 했습니다.]
마츠모토 세이쵸 '점과 선' [작가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라는 얘기에 그냥 생각나서 구입. 아쉽게도 마츠모토
세이쵸의 저작이 국내엔 많이 나와있지 않은데 계기가 되어서 활발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는 꽤 본 듯 합니다.]
피츠제럴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의 거꾸로 간다' [애초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 DVD를 구입예정이었는데 다음
으로 미루고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영문판이 부록으로 들어간 한정판 세트라는 말에 넘어가고 말았네요. 금세
다 팔리는 일은 없는데 괜히 열을 올렸다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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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몇달간(!) 읽던 책을 찍어봤습니다. 대부분 도서관 대여로 해결을 하는터라 책 구입량은 터무니없네요. ^^;;
그동안 '서유기' 완역판을 읽는데 몰두해 있어서 다른 책도 많이 읽지는 못했어요.
데이비드 하워드, 에드워드 마블리 '시나리오 가이드' [도서관에서 매 번 보다가 한 권 구입해놔야겠다 싶어서 중고
로 구입을 했습니다. 밑줄 그어놓은게 많아서 열심히 지우개질을 했네요. ^^]
사카구치 안고 '백치' [이미 영화로 접한 작품이 많아서 영상이 자동적으로 떠올려지더군요. 사카구치의 단편집]
미시마 유키오 '파도소리' [오밀조밀하게 엮어가는 미시마의 글솜씨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죠.]
다카기 아키미츠 '문신살인사건' [문신이라는 소재 자체가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읽어가면서 마스무라 야스조의
'문신'이 생각났습니다. 백옥같은 피부를 지닌 여인에 대한 문신사의 욕망. 공통된 지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카 쇼헤이 '들불' [사춘기 시절 접했다면 달랐을지 모르겠지만 극한상황에서도 신을 찾는 소설의 해결점은 저
에겐 무덤덤하게 다가왔습니다. 오히려 이치가와 곤 감독의 영화 '들불'의 마무리가 더 와닿는 면이 있었습니다.]
다케모토 노바라 '시모츠마 이야기 살인사건편' [영화로 만들어져 대히트를 기록했던 '시모츠마 이야기'의 후속편.
전편을 읽어보지도 않고 후속편을 읽게 되는 것인데 이걸 소녀취향이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감수성의 괴리
를 조금 느끼게 합니다.]
아토다 다카시 '시소게임' [일상 속에 숨어있는 공포를 끌어내는 미스터리 단편집. 아주 유쾌하게 봤습니다.]
하기오 모토 '토마의 심장' [가네코 슈스케가 연출한 청춘물이 있는데 그 작품의 원작이라고 해서 구입을 했는데
읽고보니 원작이라기 보다는 영향을 준 정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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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6 14:15 2009/02/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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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isnet 2009/02/08 23: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최후의 증인 3오디오로 http://clubbox.co.kr/classicmovieclub 에 있던데요.. (영일한글sub)참고가 될까 싶어서요..
    dvd도 따로 서플은 없더군요. 갠적으로 점과선 그 사진에 나온 판으로 읽었는데 이상하게 아사히 드라마가 더 끌리더군요. 좀 낡은 감도 있는것 같고..
    번역의 문제는 크지 않은듯.
    상해의 리루란 노래는 는 마츠모또의 다른 단편에서 나왔다던데 적절히 인용된것도 좋고.
    비토 다케시가 첨 맘에 들었습니다.

  3. javaopera 2009/02/09 01:1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최후의 증인을 DVD로 구입할 수 있는 날이 올 줄 생각도 못했네요.
    정윤희 씨 출연작이기도 해서 구입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동서미스터리북스 시리즈로 나온 책들의 번역이 옛날 것이어서 그런지
    낡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새롭게 번역되어서 나오면
    좋을텐데.. 아쉬움을 느낍니다. 미스터리소설은 많이 읽어보질 못했는데
    요새 관심이 생겨서 열심히 읽어보려 합니다. 앞으로 구입할 책들을 꽤
    많이 찜 해놨습니다. ^^;; 드라마 '점과 선'의 비트 다케시 참 멋졌는데
    벌써 그런 노형사 역이 어울릴 연세가 되었나 묘한 느낌이더군요. ^^

요사노 아키코 与謝野晶子 (1878-1942)
드라마 '망상자매'는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주재료로서 문학을 끌어
오고 있는 흥미로운 소재의(연출의 아쉬움은 있지만) 드라마이다.
20년 전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아버지가 세월을 초월한 한 통의 편지를
보내오고 남겨진 세 딸은 아버지가 지정해 놓은 책들을 읽어나가며
미스테리의 실체에 접근해 나간다. 드라마 '망상자매' 1화에는 실마리로서
시인 요사노 아키코의 시집 '흐트러진 머리 みだれ髪'가 등장한다.


시인 요사노 아키코와 남편 요사노 텟칸. 아키코의 스승이기도 했던 텟칸은
아키코와 연인 사이가 되지만 그는 이미 다른 여성과 결혼한 상태였다.
요사노 아키코라는 젊은 여성이 질투의 화신이 되어 연심을 품은 텟칸을 바라
보는 모습을 '망상자매'에서 '흐트러진 머리'의 싯구를 통해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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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は肌のあつき血汐にふれも見でさびしからずや道を説く君
You never touch this soft skin surging with hot blood.
Are you not bored expounding the Way?
내 피부 속의 뜨거운 피를 보고도 내버려두니
외롭지 않으신지요? 나를 가르치시는 그대여

その子二十櫛にながるる黒髪のおごりの春のうつくしきかな
스무살 여인은 빛나는 머리결을 흩날리는 한창 때의 아름다움이어라

君死にたまふことなかれ 제3절 (전장에 나가있는 동생을 슬퍼하며)

君死にたまふことなかれ
すめらみことは戦ひに
おほみづからは出でまさね
かたみに人の血を流し
獣の道に死ねよとは
死ぬるを人のほまれとは
大みこゝろの深ければ
もとよりいかで思(おぼ)されむ

아우야 절대로 죽지 말거라
천황은 나아가 싸우라 하고
정작 그는 전쟁터에는 나오질 않는구나
피 묻은 유품만을 남기고
짐승처럼 죽으라 하는구나
죽는 것이 대장부의 명예라 하는구나
천황의 마음이 깊다면
이를 어찌 생각하실는지

すめらみこと=天皇
かたみに=たがいに
大みこゝろ=天皇のここ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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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망상자매' 1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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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01/22 16:39 2009/01/22 16:39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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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 쇼헤이 - 들불 野火
http://www.imdb.com/title/tt0053121/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883968

전장이라는 극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카니발리즘과 인간다움을 끝까지 부여잡는
일본군 병사 타무라의 내면의 풍경을 그려낸 오카 쇼헤이의 전쟁문학 '들불'.

들불 (1959, 이치가와 곤) 오프닝


들불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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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19:50 2008/12/19 19:50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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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안고: 만개한 벚나무 숲 아래 桜の森の満開の下
http://www.imdb.com/title/tt0073841/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36304

이와이 슌지의 '러브 레터'를 보면 코믹함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 있죠.
독감이 걸려 훌쩍거리고 있는 후지이 이츠키에게 히로코의 편지가 도달합니다.
그런데 편지에는 벚꽃이 활짝 펴서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죠.
후지이 이츠키는 사카구치 안고 등의 이름을 들먹이며 만개한 벚꽃에서 전해지는
불길한 예감을 호들갑스럽게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죠. 책과 가까운 직업을 가진
여성의 재미있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러브 레터'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작품은 바로 사카구치 안고의 '만개한 벚나무 숲 아래'라는
소설입니다. 분량이 얼마 되지 않는 단편인데 벚꽃잎이 떨어지는 것은 생명이 꺼져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묘사하고 있을 정도로 인적이 사라진 벚나무 숲의 공포를 섬뜩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산 속에서 산적질을 하며 지내던 남자는 여자에게 혹해서는 도시로 생활 터전을 옮기게 됩니다.
사람의 머리를 계속 요구하는 여자의 사악한 수집욕에 대한 거부감과 도시 생활에서 오는 도저히
견뎌낼 수 없는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 남자는 다시 산으로 돌아오게 되죠. 산에서 머물 때 가장
두려워 하던 만개한 벚나무 숲. 여자를 엎고서 산길을 오르던 남자는 다시 돌아왔다는 기쁨에 취해
벚나무 숲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버리고는 그 곳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에 의해 영상화되기도 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마지막 장면입니다.



출판사 책세상에서 출간한 사카구치 안고의 단편집에 수록되어 있는데 '벚나무 숲 속 만개한 꽃그늘 아래'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꿈꾸는 돌'이란 출판사에서 '백치'라는 타이틀로 단편집을 출간하기도 했는데
오타에 대한 불만글이 많아서 이걸로 구입을 했네요. 타이틀 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백치'는 아사노 타다노부
주연(데즈카 마코토 연출)으로 역시 영상화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카구치 안고의 작품 중 하나인 '간장선생'은
포함되어 있지 않더군요. 이마무라 쇼헤이의 연출이 더할 나위없던 그 영화의 원작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었습니다. '꿈꾸는 돌'에서 나온 단편집에는 '간장선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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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단편집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이랫습니다. 저랬습니다' 동화를 들려주는 듯한 어투로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 쯤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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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문학세계를 가상의 인터뷰로 꾸민 글이 부록으로 덧붙여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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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16:52 2008/11/30 16:52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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