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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8 알렉스 콕스 ['Searchers 2.0'] by java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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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oviecollection.jp/interview/detail.html?p=102

-로저 코먼과의 작업은 어땠습니까?
알렉스 콕스: 무척 뛰어난 프로듀서이기때문에 함께 일하게 돼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프로듀서하는 작품에는 '액션','예쁜 여자','적절한 사회적 메시지'의
세 가지 요소를 넣으려고 하고 있어서 이 번 저의 작품이 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작품은 복수의 우스꽝스러움에 대해 그리고 있지요?
알렉스 콕스: 맞습니다. 오래 전 일본의 '노'와 '가부키', 저의 모국 잉글랜드의 셰익
스피어의 시대에 그려졌던 복수라는 개념은 그 자체의 무의미함을 가르쳐주기 위함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의 미국영화는 복수는 OK!라는 식으로 반대로
그려져 왔던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산업의 문제점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알렉스 콕스: 가장 큰 문제점은 제작비의 과용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전 헐리우드에서
단 두 명의 배우와 차가 나오는 간단한 장면을 촬영할 때는 제작측에서는 트레일러
50대(!)를 준비해 경찰대가 교통규제를 했습니다. 그렇게까지 크게 할 필요는 없고
제작비 낭비지요. 메이저 영화사는 그런 식으로 거대한 규모로 촬영하는 데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빚을 쌓는 것이죠. 즉 대규모로 영화를 만들면 자동적으로
빚을 안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메이저가 점차 거대화되어가는 시스템이 가장 안 좋은
점입니다. 누가 1억달러 빚을 지더라도 흥행성적이 좋으면 괜찮지만 대작에는 흥행
성적이 좋은 작품은 그리 없습니다. 많은 저예산영화들이 내실이 있고 성과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비용의 과용은 펜타곤 같은 것이죠. [웃음]

-그럼 영화산업은 어떻게 해야 되는 것입니까?
알렉스 콕스: 좋은 영화를 만드는 데는 절대적으로 배고프지 않으면 안됩니다. 굶어
죽을 정도여야 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배고프지 않으면 사람은 정직해질 수 없으므로
순수한 상태만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세계적 금융위기로  여러 나라의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을 유발한 것은 월스트리트의 금융전문가들입니다만 그들은
큰 예산의 영화에도 돈을 투자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런 것이 어려워 졌습니다.
그럴 때야말로 우리 영화인 측에서 '때가 되었다'고 나설 수 있습니다. 풍토를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안티 부시적인 것도 감지되는 영화입니다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까?
알렉스 콕스: 안티 부시랄 것도 없습니다. [웃음]  미국의 문제는 모두 구조의 문제이고
부시 개인의 자질 문제가 아닙니다. 그는 부유층이고 군산복합체의 대변자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레이건도 카터도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 구조는 바뀌리라 생각지 않기 때문에 이 번에
오바마로 바꼈다고 해서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지켜보지 않으면
어떻다 말하기 어렵습니다.

-반골정신이 넘치는 영화를 만들어 온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알렉스 콕스: 죽을 때 잊혀지지 않도록 영화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게다가 영화 만드는
것을 사랑하니깐! 하지만 육체적으로는 지쳤습니다. 이 번에 오레곤에 갔을때 개를 데리고갔는데
날뛰는 개와 함께 산 정상까지 가려고 했지만... 단숨에 오르는 게 무척 어려웠습니다. 조금씩
쉬면서 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30대였다면 무리없었을테지만 [웃음]
2009/04/08 17:01 2009/04/08 17:01
javaopera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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